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지난 8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주)백일 (회장 나수영)으로부터 오백만 원을 기탁받았다.

(주)백일은 향후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 동반자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5년 창업한 (주)백일은 아라미드 및 탄소섬유의 제·편직, 코팅을 통한  내열고압 호스용 자동차 고무용 섬유 보강재, 스피커용 댐퍼, 선박용 베어링, 군수 산업용 다이어프램 등의 섬유복합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백일은 지난 2014년 5월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지역경제발전과 투자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자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제조시설 건립 부지를 분양받아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본사 및 제조시설을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신설 확장했다.

나수영 회장은 “지역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의 산·연 협력 연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며, 작지만 지역경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혁기 원장은 “산·연 협력 강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버팀목”이라며 “지금부터 꾸준한 R&D 협력과 연구원의 기업지원 시스템을 (주)백일의 경영전략과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산․연 협력 비즈니스 성과를 많이 창출해 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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