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약자용 스마트 IT기저귀

스마트 기저귀 등 산-연 공동연구 지원
‘대구 액티브시니어 페스티벌’ 展 참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지난 4~6일 대구 EXCO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구 액티브시니어 페스티벌 전시회’에 참가해 산-연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사회약자용 스마트 IT기저귀, 피부분비취(가령취: 노인냄새 등) 완화용 섬유제품, 인체친화형 여성용 위생대 제품 등은 3개 연구기관과 6개 기업이 산-연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한방/IT/섬유 융복합 기술을 실용화한 것이다. 이는 대구시 보조금 지원사업인 휴먼 웰-텍스(Human Well-Tex) 실용화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 사회약자용 스마트 IT기저귀는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대소변을 감지할 수 있는 개인 및 요양시설의 시니어들을 위한 생활용 제품이다. 대소변 감지센서 일체형 기저귀로서 대소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호자 및 관리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약자의 질병(발진 등) 예방 효과가 있다.

2. 피부분비취(노인냄새 등) 완화용 섬유제품은 천연식물 추출물(피부분비취 완화기능)과 다공성 미세입자(청량감 향상, 담지체 기능) 복합체를 섬유(원사 및 원단)에 함유시켜 효과적으로 노인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다. 기능성 섬유 생산법을 개발해 세탁 내구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노인냄새 완화용 섬유제품이다.

3. 인체친화형 여성용 위생대 제품은 100% 유기농 면이 적용된 OCS(국제인증) 획득한 인체친화형 여성용 위생대이다. 소취, 통증완화 기능을 갖는 허가된 한방물질 함유 여성용 위생대로서 위생대의 탑시트는 부직포/원단 無접작체 합포 기술을 적용해 유해성 이슈를 원천 차단했다. 또 땅에 매립하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중국의 대형 위생대 판매업체 관계자는 1차로 70만개 이상의 구매 의향을 타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섬개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방/IT 융합섬유를 이용한 인체 및 환경친화적 섬유산업의 활성화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른 산업과의 융합기술을 통해 섬유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재도약의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피부분비취(노인냄새 등) 완화용 섬유제품
인체친화형 여성용 위생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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