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지구환경대상

미국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유엔(UN)으로부터 친환경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타고니아는 최근 기업이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수상자 중 하나가 됐다.

1973년 등반가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작은 기업으로 설립된 파타고니아는 오늘날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70%의 제품이 플라스틱 병을 포함한 리사이클 자재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자재 100%를 리사이클 또는 재생가능한 것으로 사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986년부터 연매출의 1%를 환경 보존 목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2002년에는 기업 설립자 이본 쉬나르가 ‘One per cent for the Planet’ 기관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CEO 로즈 마카리오는 “건강한 지구를 갖기 위해서는 자본주의가 진화해야한다는 것을 많은 기업들이 깨닫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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