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반 패션 부티크
월마트 자사 라벨로

미국 대형유통업체 월마트가 패션 사업 확장을 이어가면서 뉴욕 기반 패션 부티크로 유명세를 떨치던 스쿠프를 자사 라벨로 최근 리런칭했다.

스쿠프(Scoop)는 3년 전 기업의 16개 매장 등 사업을 정리하기 전 20년 동안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과 자사 라벨 등을 제공해 오며 패셔니스타들과 셀럽들 사이에서 알려져 왔다.

이후 월마트가 스쿠프 설립자 스테파니 그린필드와 함께 스쿠프를 월마트의 프라이빗 브랜드로 개발해 리런칭하게 된 것이다.

월마트가 런칭한 스쿠프 컬렉션의 가격대는 15~65 달러이며, 100여 개 트렌디한 아이템들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내년 초 일부 월마트 매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비건 레더, 인조모피, 풀리라인드 아웃웨어 등이 런칭됐다.

월마트는 지난 1년 반 동안 월마트닷컴에서 패션 사업을 활발히 확장하며, 600여 브랜드를 새로 더했다. 소피아 베르가라, 엘런 드제너러스 브랜드와 150개 프리미움 브랜드가 포함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