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일 토우다잉 설비
NC 소재, 11만6천 평방피트

미국 섬유 산업 중심지 노스캐롤라이나에 새로운 첨단설비 원사 염색 공장이 생겼다.

메리디언 스페셜티 얀 그룹(Meridian Specialty Yarn Group, MSYG)이 최근 운영을 시작한 새 공장은 미국에서 20년 새 처음으로 문을 연 원사 및 파이버 염색 설비로 소개됐다.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토우 다잉(tow dyeing) 캐퍼도 갖췄다고 기업은 전했다.

11만6000 평방피트 규모로, 차세대 기술, 머신, 컨트롤, 로봇 기술이 도입된 패키징, 톱 다잉, 토우 다잉을 위한 설비다.

팀 맨슨 회장은 “기업의 새 기술이 원사, 토우, 톱을 포함, 다양한 형태의 염색이 가능한 파이버를 가공할 수 있게끔 한다. 이는 염색사 분야에서 매우 드문 경우다”고 전했다.

새 설비와 함께 기업이 모든 파이버 물질(fiber substrate)을 화학적으로 처리하거나 염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셀룰로오즈나 동물성 파이버,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염색 가능한 아라미드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염색 공장들이 특정 제품들을 전문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새 설비는 기업의 기존 노스캐롤라이나 발데즈 공장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기존 생산 공장에서는 현재 레노베이션이 진행 중이다. 새 설비는 환경면에서도 비교적 임팩트가 적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MSYG는 메리디언 인더스트리의 자회사다. 양말류, 홈 퍼니싱 및 업홀스터리, 어패럴, 내로우 패브릭, 카펫, 러그, 재봉사, 크래프트 용도 및 산업용 텍스타일 분야를 위해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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