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공장 확장 완료
기업 사용량 75% 충당

재생 가능한 목재 소재로 펄프와 파이버를 만드는 섬유 기업 렌징이 최근 기업의 오스트리아 렌징 설비에 펄프 공장 확장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펄프 공장의 확장과 현대화를 위해서는 6000만 유로가 투자됐으며, 이를 통해 용해 목재 펄프의 생산 캐퍼가 연간 30만 톤(ton)에서 32만 톤으로 늘게 됐다. 렌징은 공장 확장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펄프 자재를 자체 내에서 충당시키는 양을 늘려 시장 가격 변동으로부터 받게 되는 임팩트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펄프 자재는 텐셀 브랜드를 포함 기업의 대표 제품군인 스페셜티 파이버 제조를 위해 사용된다. 렌징 펄프 공장 캐퍼를 늘림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펄프 자재 중 75% 가량을 자체 충당시킬 수 있게 되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렌징은 60%의 사용량을 기업 내에서 생산해오고 있다.

렌징은 2019년 상반기에 대해 1.2%의 매출 상승을 보고했다. 일반 비스코스 제품이 역대 가장 낮은 편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환경 속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기업은 전했다.

스페셜티 파이버는 매출 기준으로 렌징 사업의 48%를 차지했다. 지난해 44.1% 비율에서 기업의 전략에 맞추어 증가했다.

스페셜티 파이버를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는 렌징은 최근 리오셀 생산 설비 확장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기로 하며, 그 첫 단계로 태국에 첨단 리오셀 공장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가장 큰 경제국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해 앨라배마 주 모바일 프로젝트는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CEO 스테판 도보츠키는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