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의류 숍인숍 벗어나 전국권 매장 넓힌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매장이미지.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프렌치 감성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ATHE VANESSABRUNO)’가 올해 하반기 신발 전문 단독 매장을 확대하고 토탈 패션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슈즈는 올해 상반기 5개였던 신발 전문 단독 매장을 하반기까지 20여개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을 비롯 내일(9일) 롯데 인천점, 20일 현대 대구점, 23일 롯데 부산점 등 이달에만 순차적으로 5개점을 추가해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아떼 바네사브루노 슈즈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나간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7년 S/S 시즌부터 의류에서 신발을 확장해 브랜드 고유 컬러를 담은 슈즈 라인을 출시, 2030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컬렉션을 추구하는 여성층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마레 스니커즈, 리옹 샌들, 낭트 샌들 등 완판 슈즈를 탄생시키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라인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고 디자인 및 품질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고객 경험의 접점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LF 풋웨어사업부장 이보현 상무는 “의류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출발한 아떼 바네사브루노 슈즈가 자연스러운 프렌치 감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 신발 전문 단독 매장을 확대한다”라며 “구입 전 사이즈 및 착화감 확인이 필요한 신발 아이템의 특수성을 고려해 서울과 경기권은 물론, 지방권에도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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