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등 생산
앤 공주 공식 오프닝

영국의 텍스타일 자재 생산 기업 텍스펠트(Texfelt)가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포드에 새 공장을 열었다.

6만 평방피트 규모로 900만 파운드의 투자금을 통해 마련된 첨단 설비의 새 공장은 최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딸 프린세스 로열 앤 공주에 의해 공식 오픈됐다.

텍스펠트는 카펫 언더레이, 퍼니싱, 베딩과 인슐레이션 부분에서 친환경 논우븐 및 PU 폼 대체품을 생산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에 엘랜드 내 오래된 공장에 위치했었다.

이번 투자는 바닥재(flooring) 산업 내에서 지난 15~20년여 간 커다란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시장이 감소해 온 것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기업은 전했다.

브래드포드 새 공장 오프닝과 동시에 텍스펠트는 카펫 언더레이 제품 스프링본드(Springbond)를 소개했다. 85%가 리사이클 PET 플라스틱 병과 기타 1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스프링본드 제품 한 롤에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병이 최대 180개 사용된다. 이는 평균적으로 집 한 채 카펫 사용 시 900개의 리사이클 병이 언더레이로 사용되는 것이라 한다.

벨기에 기업 어소시에이티드 위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드나 카펫 제품을 런칭 이벤트에 사용한다고 한다. 세드나는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한 에코닐 원사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텍스펠트는 25년 여간 논우븐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영국 JR 그룹의 일부다. 비영리 기관 플라스틱 오션스 UK의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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