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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류 대미수출 ‘청신호’스타일당 오더량 1천장서 만장 이상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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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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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어들 한•미 FTA 8년 사실상 무관세 혜택 활용
中•베트남산 니트 셔츠 기본관세 32% 국산 경쟁력 우위
근로자 50~100명 봉제공장 신설 집중 지원해야

한국에서 생산되는 의류 제품의 대미(對美) 수출 경쟁력이 본격 살아나고 있다.
단순히 단위 오더당 1000장 내외의 소롯트뿐 아니라 1만장 규모의 중롯트 오더까지 점차 쇄도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메이디인 코리아’ 제품 선호도가 미국 시장에서 현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근로자 70명~100명 내외의 중급 봉제공장이 절대 부족해 오더 소화에 애를 먹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의류 제품의 25% 추가 관세부과가 일단 유보된 가운데 대표적인 바잉 에이전트인 리엔풍의 경우 아직도 전체 생산량의 52%를 중국에서 공급하고 있으나 중국 내의 임금상승과 바이어 기피 현상으로 중국산 의류제품 공급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이 어부지리를 보고 있으나 베트남도 이미 섬유봉제공장이 거의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베트남 내 호찌민과 하노이 지역은 물론 다낭지역까지 인력난 현상이 확대되고 있어 베트남 생산도 늘리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미 FTA 타결 8년째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산 의류 제품 중 화섬소재와 모달•텐셀소재 니트 의류는 32% 기본관세가 사실상 거의 철폐돼 중국산과 베트남산의 32% 관세부과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같이 한•미 FTA에 따른 무관세 혜택을 활용하기 위한 미국 바이어들이 수요가 가장 많은 니트셔츠 오더량을 기존 스타일당 1000장 내외 하이패션 의류에서 중저가용으로 확대하면서 스타일당 오더 규모도 1만장 내외로 크게 늘리고 있다.

이같은 규모의 니트셔츠 오더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70명~100명 규모의 봉제공장이 여러 곳 필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현재 수출용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공장은 거의 계약이 완료되고 있어 중간권 수출 봉제공장 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구나 미•중 무역전쟁이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설사 중국산•의류 제품에 추가적인 25% 관세부과가 안 되더라도 중국산은 물론 베트남산도 미국 수출에 기본 관세 32%를 적용받는 데 반해 한국산은 무관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적용받게 돼 한국산 의류의 대미수출은 갈수록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 미국 바이어들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생산 공급되는 의류를 빨라야 3개월이 지나야 딜리버리가 가능한 데 반해 한국산 의류는 한 달 또는 45일이나 숏딜리버리가 가능하고 품질도 보장되고 있어 ‘메이디인 코리아’ 의류 오더는 점차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국내 의류봉제산업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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