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50%로↑
Z세대 소비자 등 원인

영국에서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10년 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WBD(Womble Bond Dickinson)의 ‘디지털 티핑 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커머스가 총 리테일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8년에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커머스는 현재 1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커머스가 이와 같이 크게 증가하는 데는 세 가지 주요 원인이 있다. 성인 연령층을 구성하는 세대가 바뀌는 것, 더욱 빠르고 저렴한 운송 시스템 개발, 오프라인 매장 감소가 그 것이다.

10년 뒤에는 기계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성인 소비자층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저렴하고(47%), 빠른(26%) 배송과 편리한 반품(26%)은 리테일러들이 현재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분이다.

보고서는 또한 영국의 주요 쇼핑지인 하이 스트리트, 쇼핑센터, 리테일 파크 등에서 리테일 매장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커머스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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