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사명 로고.

언더웨어 기업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이 17년간 이어오던 사명을 ‘주식회사 그리티’(GRITEE, Inc.)로 바꿨다.

엠코르셋은 지난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주식회사 그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 ‘그리티(Gritee)’는 성공과 성취를 이루는 원동력인 열정과 끈기의 조합을 뜻하는 ‘그릿(grit)’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알렸다.

주식회사 그리티는 이제까지 쌓아온 브랜드 발굴 및 관리 능력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보다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언더웨어에 집중했던 사업 영역을 화장품, 애슬레저, 패션, 온라인 유통 등으로 넓혀 고객들의 새롭고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문영우 대표는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의 역량을 발판으로 화장품, 애슬레저, 패션, 온라인 유통 등 신사업을 추가하면서 보다 확장성 있는 사명 변경이 필요했다“며 “새로운 이름 ‘그리티’와 함께 제2의 창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그리티는 지난 4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를 한국에 론칭했으며, 7월에는 이너웨어 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준앤줄라이(JUNE&JULY)’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F/W 시즌에는 애슬레저와 패션 아이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