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토리’ 매장
딕스 스포츠 등 협력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가 이야기가 돋보이는 샵-인-샵 컨셉 스토어 전략을 이어나간다.

메이시는 지난 주 기업의 두 번째 ‘스토리’ 매장을 런칭했다. 스토리 매장은 메이시가 지난 봄 처음 선보인 컨셉 매장으로, 일정 기간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소비자들에 이야기를 전달하듯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메이시 매장 중 36 곳에서 운영된다.

9일 시작된 두 번째 스토리 매장의 테마는 ‘아웃도어’로,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 기업 딕스(Dick's sporting goods) 및 미라클-그로우(Miracle-Gro)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딕스가 제공하는 아웃도어 의류, 미라클 그로우가 제공하는 야채 및 허브 인도어 재배 시스템 외 7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체험이 마련된다.

두 달간 지속될 ‘아웃도어’ 스토어의 전개를 통해 허드슨 강에서 카약 타기 등 250여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메이시는 아웃도어 스토리를 통해 기업 브랜드 체험 팀의 크로스 머탠다이징 및 이벤트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 ‘시험해보고 배운다(test and learn)’는 접근법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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