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15일 COEX… ‘eMove360°’展 동시 개최
지난 9일 ‘모빌리티’ 주제 프레스 컨퍼런스 성료

국제적인 복합재 전시회인 ‘JEC 아시아’가 11월 13~15일 서울 COEX에서 열린다.

탄소섬유 등 복합재 전시회인 ‘JEC 아시아’는 제품, 솔루션, 네트워킹, 선진적 산업적 사고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통찰력 있는 복합재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49개국 24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7000여명의 전문가와 방문객이 다녀갔다. 3회의 컨퍼런스 세션, 40명의 국제 초청 연사, 450건의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부스터 경연대회, 혁신 어워즈 및 플래닛 등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서울에서 3번째 개최되는 ‘제12회 JEC Asia 2019 국제 복합재 전시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재 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복합재 커뮤니티 및 모빌리티, 항공, 건축으로 대변되는 전략적 엔드유저 시장에 그들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세계 50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해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9일 프레스 컨퍼런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JEC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탄소 및 복합재 관련 학회인 한국복합재료학회의 박영빈 자동차분과 위원장(UNIST 기계공학과 교수)과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 JEC 그룹의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디렉터,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 및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 세계 모빌리티 산업에 미치는 복합재의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패널토론에서는 모빌리티 4.0(전기차, 자율주행차)이 야기하는 도전 과제들을 주로 다뤄졌다. 특히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서 당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과제들에 대해 복합재가 어떤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 ‘JEC Asia 2019’ 전시회는 ‘eMove360° ASIA’ 전시회와 공동 개최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충전과 에너지 등의 주제들을 집중 다루게 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10일 대구 DYETEC연구원에서는 이와 관련해 ‘2019 탄소거점사업 기술세미나 및 JEC Asi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국내 주요 복합재 산업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복합재 투어에서는 한양대, 국민대-한국카본, 윈앤윈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복합재 산업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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