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 서류 접수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 위한 글로벌 경쟁력 우수 브랜드 발굴

 전시회에 샘플만 보내면 전문 인력이 상담부터 오더까지 수출 업무 대행

 오프라인 홍보·유통 채널 다각화 및 SSG닷컴 연계 온라인 프로젝트 진행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오는 9월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할 동대문 브랜드 20개사를 모집한다고 8일 알렸다.

동대문 브랜드는 서울시와 함께 상해 패션박람회(CHIC), 홍콩 센터스테이지, 패션월드 도쿄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유럽 최대 패션 전시회 ‘후즈 넥스트’에 참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패션 마켓에 진입하고자 한다.

2015년부터 잠재력있는 동대문 브랜드의 해외 패션 박람회 참가 및 마케팅을 지원해온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 기회를 제공, 지난해 16개 브랜드가 패션월드 도쿄에 참가하여 총 235건, 약 16억 원에 달하는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유럽 내 한류 열풍으로 K-패션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방문 바이어 중 유럽 컨셉 스토어 바이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트렌드, 대중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동대문 브랜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가업체는 전시 부스, 홍보물 제작, 통역 전문 인력 등 전시회 지원 혜택과 국내 매장 운영시 1인 브랜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디자인재단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SSG닷컴과 동대문브랜드를 온라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마케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세일즈 노하우도 공유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겸비한 ‘메이드 인 코리아’ 동대문 브랜드는 누구나 전시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서류 심사와 SS/FW 시즌의 여성복 샘플 심사를 진행해 참가 브랜드를 가려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늘부터 7월 19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dbyd@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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