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서울ㆍ대구서 ‘해외시장 설명회’ 성료
섬유소재부터 패션유통까지…동반 성장해야

    
중소 섬유업체 해외 마케팅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윤상배, KTC)는 지난달 2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과 2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회에 걸쳐 고부가가치 의류소재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 수혜기업, KTC 참여 기업 등 섬유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외시장 대응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소개와 수행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前 코오롱상사 상하이법인장 원장석 대표가 중국 패션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송이실업 이용성 연구소장이 섬유 분야 해외 마케팅 사례 및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등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IT산업과의 동반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태석 LA 지사장은 미국 섬유패션 시장 동향 및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마케팅 트렌드와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유겸 FITI시험연구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친환경 등 환경규제 문제로 최근 제시되는 섬유패션 산업의 기준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속가능 패션 제품에 대한 브랜드 간 공동 대응 플랫폼의 대두로 섬유 소재부터 패션 유통까지 전반에 걸친 시장 요구 사항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 나가느냐가 섬유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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