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올해 6%↑ 전망
中 20% 성장 예상돼

컨설팅 기업 베인이 올해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베인의 최근 보고서 ‘Bain Luxury Goods Worldwide Market Study’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퍼스널 럭셔리 제품 시장은 4~6%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2710억~2760억 유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인에 의하면 2018년 이 시장은 6% 성장했었으며, 2017년에도 이와 비슷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베인은 이를 ‘뉴 노멀(new normal)’이라고 일컬었다.

지역별로 미국 퍼스널 럭셔리 시장은 올해 2~4% 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 관광객들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정가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1~3% 성장세가 전망된다. 영국과 프랑스에서의 사회 정치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장을 달성했으나, 올해 경제약화 등과 더불어 다소 낮은 성장세가 전망됐다.

중국 본토는 18~20% 성장하며 올해도 글로벌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일본에서 2~4%,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10~12% 성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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