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섬유센터…면ㆍ리사이클ㆍ울 원사 소개
글로벌 리테일러 패션소재 소싱 트렌드 공유

글로벌 패션시장의 패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과 친환경은 패션시장에서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 수출 기업, 바잉 오피스, 패션 브랜드, 유통 구매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켓 트렌드를 반영한 개발 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면방, 울, 리사이클 원사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면방업계의 최신 개발기술과 이를 적용한 기능성 방적사, 친환경 염색기술을 이용한 특수 이펙트사, 면 형광염색 기술 등을 중심으로 KOTITI시험연구원 문형준 팀장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효성티앤씨 박용준 부장이 리사이클 원사(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의 개발현황과 브랜드 동향을 소개하고, 마지막 세션은 더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 이현원 대표가 ‘스포츠 레져웨어용 울 소재 개발 및 글로벌 마켓 동향’을 주제로 전세계 스포츠 레져웨어 마켓에서 최근 울 소재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친환경 인증 요구에 대한 울 업계의 전략을 설명한다.
매년 개최되는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글로벌 바이어가 요구하는 신소재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최신 소재를 한 자리에서 프로모션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착하면서 참여 기업과 바이어 모두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패션브랜드는 지속가능과 친환경 트렌드를 바탕으로 더 이상 하나의 특성이 아닌 기능성과 심미성 등을 고루 갖춘 융복합 소재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트렌드가 반영된 프리미엄 융복합 소재를 한눈에 둘러보고 지속가능성, 친환경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 개발동향을 공유하며 모든 참여기업들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소재 컬렉션 참관과 세미나 참가는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문의: 02-528-4063/57)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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