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유엔본부 방문 개성공단 필요성 주장
-개성공단 관계자와 의회 방문 적극 설득작업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단장으로 한 개성공단 미 의회 사절단이 9일 미국 의회를 향해 떠났다.
김기문 회장과 문창섭 부회장(한국신발협회장), 이희권 중기중앙회 경기북부회장 등 중소기업중앙회 대표와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은 미 하원 아·태위원회를 방문해 개성공단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남북교류 효과, 남북 간 긴장 완화, 개성공단 임금이 북한 핵 개발과 무관하다는 요지의 설득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이들 중소기업중앙회 대표단은 개성공단 대표와 별도로 뉴욕을 방문해 유엔본부 관계자와 미 하원에서와 같이 개성공단의 당위성과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15일경 귀국한다.
반면 개성공단 대표는 중기중앙회 대표단과 미 의회 방문 후 별도로 LA로 옮겨 교민간담회 등을 갖고 따로 귀국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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