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 통한 수출경쟁력 향상 기여

□ 혁신경영대상/소재개발ㆍ마케팅 지원 부문
□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심명희 R&BD지원본부장

심명희 본부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심명희 R&BD지원본부장이 올해 ‘2019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 혁신경영대상 소재개발ㆍ마케팅 지원 부문을 수상한다.
심 본부장은 서울대에서 의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섬유소재 분야 전문가이다. 2004년 국내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용 나일론 초경량 박지직물 전문 업체로서 ‘프레미에르비종(PV) 파리’ 전시회에 국내 최초로 참가한 ㈜영풍필텍스의 기획팀장을 맡아 2007년 PV 전시회 참가자격 획득을 주도해 기능성 소재관 입성에 성공했고, 2008년부터 다기능성 초경량 투습방수 원단을 개발해 해마다 PV에 참가해 신소재를 선보여 유럽ㆍ미주 바이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러다가 2013년 한국섬유수출입협회(당시 조합)에 입사, R&BD지원본부장을 맡아 회원사인 섬유수출 기업의 소재 개발을 돕고 이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 특히 섬유산업 미들스트림의 구심체인 한국섬유수출입협회의 R&BD지원본부장으로서 수출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컨설팅, 트렌드 정보 지원에 노력하며, 기업지원을 통한 섬유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해 왔다.
심 본부장이 이끄는 협회 R&BD지원본부는 패션소재 기술력 향상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기능성 소재 생산기업을 선정해 기술 컨설팅과 해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의류 벤더 및 패션 기업들과의 수주상담회를 개최하며, PV에 참가하는 국내 참가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6월 말에 열리는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개최해 업계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심 본부장은 국내 산업용섬유와 ICT 융합 전자섬유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협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산업용섬유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독일 테크텍스틸 등 유망 전시회 참가를 독려해 왔다. 또 ICT 융합 전자섬유 업체들의 소재 개발을 돕고 이들이 유럽 아웃도어 쇼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상담 성과를 올리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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