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協 5월 말 퇴임
-후임 인선 이사회 곧 열릴 듯

김기산 부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 김기산 상근부회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해 이달 말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한국패션협회 통합단체인 한국패션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연말까지 재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후임 상근부회장에 대한 자천타천 하마 평이 난무한 가운데 조기 사퇴를 결심하고 한준석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원대연 전임 한국패션협회장 시절부터 7년 간 상근부회장으로 재임해왔으며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한국패션협회 통합 작업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했다.
한국패션협회는 김 부회장의 사퇴가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이달 말을 전후해 임시 이사회를 열고 후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패션협회와 의류산업협회가 통합되면서 직원 수가 36명에 달한 데다 연간 예산 규모가 90억 원에 달한 대형단체로 거듭난 패션산업협회 후임 상근부회장에는 자천타천 인사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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