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가 일본 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패션 브랜드 위고(WEGO)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일본 패션브랜드 위고와 제휴하고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동시 입점한다.

카카오프렌즈가 입점 매장은 위고의 150여 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점(1위)과 오사카 신사이바시점(2위)을 포함한 8개 매장으로, 일본 대표 관광지이자 지역 최대 규모 쇼핑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을 탁월하다.

이번에 위고 매장에 입점되는 카카오프렌즈는 ‘어피치’를 메인 컨셉으로 잡았던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주요 캐릭터 굿즈가 모두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

주력 제품은 아기자기한 휴대용품을 선호하는 일본 현지인의 특성에 맞춰 키링, 문구류, 파우치 등 앙증맞은 굿즈 위주로 판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위고와의 라이선스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위고 매장 입점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된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정규 매장과 위고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WEGO 또는 카카오프렌즈 한정 배지를 증정한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첫 정규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 오사카 츠타야 지점 등의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안정적인 일본 진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위고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 패션브랜드. 일본 1020세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 시즌마다 다채로운 컬러감과 개성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반 걸음 앞서’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있다. 현재 일본 전역의 주요 상권 및 쇼핑몰 등에 15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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