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 SPA 브랜드 몬테밀라노(대표 오서희)는 중국 랴오닝성에 위치한 대련에서 지난 13일 '대련패션위크'에 한국 디자이너 대표로 초청되어 초청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몬테밀라노는 브랜드 특유의 프린트를 앞세웠다. 대련의 해변의 도시의 이미지에 알맞게 여행지에서 구김 덜가고 관리가 편리한 옷들로 선보였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실용적 패션쇼를 구성하였다.

현지언론에서는 음악과 피날레로 큰 갈채를 이끌었다. 1979년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우수상과 작사상을 받은 라이너스의 '연'을 오프닝 곡으로, 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K-POP걸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휘날레곡으로 선정하며 젊은 고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20명의 중국 패션모델들에게 몬테밀라노의 프린트 의상으로 휘날레 퍼포먼스를 나선 오서희 대표는 자신에게 디자이너 꿈을 가지게 한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그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몬테밀라노 대련패션위크를 마무리 지었다.

 

앙드레김 디자이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오서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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