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변화로 알아보는
-병원, 방위 활용 등 기대

미국에서 유해 가스를 감지하는 새로운 원사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 개발된 원사(dyed threads) 기술은 원사에 입혀진 염료의 색상이 가스에 노출되면 변화해 환경 내 가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가스를 감지하는 원사는 의류에 우븐될 수 있으며, 병원 등 의료용 환경,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와 군사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사의 색상 변화는 눈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면 미미한 색상 변화도 감식할 수 있다고 한다. 더욱 확실한 방법으로 스펙트로미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은 새 원사 다잉 기술이 가스를 감지하는 전자기기의 정확함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기기가 없는 방법으로도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가능하게하며, 별도의 트레이닝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편리함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해 가스 감지가 가능해 진다.
MnTPP, 메틸레드(methyl red), 브로몰티몰 블루(bromothymol blue) 등 세 가지 염료 방식이 연구의 개념 증명을 위해 사용됐다. 염료를 원사 안에 잡아두기 위해 세 가지 특유의 공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원사는 세탁이나 재사용을 거쳐도 기능이 유지된다고 한다. 다른 염료로 만든 원사를 함께 사용해 동시에 다른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가스 성분들을 감지하는 것도 가능해 질 수 있다. 터프츠 대학교의 연구팀이 시행한 리서치는 이달 초 발행된 사이언티픽 리포츠 저널에 자세한 내용이 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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