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오는 10~13일 ‘사이공텍스’ 展 참가
아진교역ㆍ에이비산업ㆍ백산자카드 등 16개사

 국내 섬유 기업들이 글로벌 패션봉제 기지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오는 10~13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사이공텍스’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이공텍스는 해마다 1회 4월에 3만2000㎡ 규모로 열리며 지난해 섬유직물류, 섬유기계류, 의류부자재 등 26개국 1162개사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사이공텍스에는 국내 기업 중 아진교역, 에이비산업, 백산자카드, 컬러케미, 한은텍스, 행다, 홍인상사, 재연텍스타일, 제이엠 인터내셔널, 피엘피텍스, 세양섬유, 선진, 태림 무역, 테라옵티마, 텍스라마, 덕성인코 등 섬유 16개사와 나원기계, 성우정밀, 승일정밀자동, 승민산업, 은성전기, 은성페엔에스, 앤티에이치프, 태우정밀, 대일테크, 베이글랩스, 붐아시아, 삼성침기상, 실론, 유스하이텍, 주교상사, 한스이앤씨 등 섬유기계 16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참가해 경기도내 섬유기업 5개사의 신남방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관을 주관하는 섬수협은 부스(9㎡) 임차료의 50%, 운송료 편도 100%를 지원하며, 시장및 바이어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전홍보는 물론 바이어 사전 매칭도 추진한다. 한국관에는 프로모션 포럼관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원 인력이 상주해 홍보 디렉토리를 배포하고, 현지 통역원을 지원하며, 공동 무선 인터넷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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