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본사, DYTEC硏 초청 간부 교육 실시
추 대표, “섬유업계 모델 기업 만들터” 강조

섬유 후가공 분야 선두업체로 최근 침장분야 워싱 및 염색분야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구 소재의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지난 1일 본사 강의실에서 DYTEC연구원의 이장훈 센터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섬유산업과 스마트 공장’이라는 주제로 간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부교육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 중인 현장 혁신활동으로 마련된 임직원 교육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이날 이 센터장은 “우선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10년 미래를 앞서가기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벽진BIO텍 임직원들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이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임에 틀림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기대효과와 관련된 사항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사업은 자동차, IT 및 전자 사업에 치중되어 있는데다 관련 기술자 및 노하우가 편중되어 있어서 우리가 종사하는 섬유산업과는 동떨어진 인상을 받는다”며 “이에 다이텍의 인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주축이 되어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각종 협업 사항이 도출되면 벽진BIO텍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는 “이장훈 센터장의 교육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스마트 공장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추후 진행된 스마트 공장 사업에서도 섬유업계를 리드하며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사명감 마저 드는 교육이었다”고 총평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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