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된 기능성 소재 탑재한 스포츠 의류 대세

본격적인 봄에 들어서자마자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더니, 지난주엔 영하권 기온의 꽃샘추위가 매서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주엔 비 소식도 잦고, 최대 20도에 가까운 큰 일교차로 감기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이에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SS시즌은 공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도와줄 기능성과 활동성을 탑재한 바람막이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프로텍션 자켓'을 이어 다양한 제품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막아주는 ‘프로텍션 자켓’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 시즌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프로텍션 자켓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에 처음 출시되어 ‘미세먼지 차단 자켓’이라 불려 온 ‘프로텍션 자켓’은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는 멤브레인 및 라미네이션과 함께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해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줄여주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하는 ‘제로 더스트 테크’를 각 제품별로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데이 컴팩트 쉴드 자켓’은 미세먼지를 막는 라미네이션과 함께 입과 코를 덮는 하이넥 디자인 및 조임이 가능한 후드가 적용되어 미세먼지로부터 신체 보호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세련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다크 네이비, 슬레이트 블랙 및 차콜 3가지이다.

이밖에도 젊은 감성을 한층 더 강조해주는 배색과 패턴 등이 적용된 아노락 스타일의 ‘데이 컴팩트 쉴드 아노락’과 긴 기장에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해주는 ‘데이 컴팩트 쉴드 코트’도 함께 출시되었다.

 

-고어텍스 이젠 도심 출근복 '웨더코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아웃도어 대표 소재인 고어텍스를 도심 출근복으로 변신시킨 봄 신제품을 선보인다.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에도 정장을 차려 입어야 하는 직장인을 겨냥했다.

코오롱FnC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정장에도 세련되게 받쳐 입을 수 있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남성 고어 3L 웨더코트’를 새롭게 내놨다. 이 제품은 방수, 방풍, 투습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은 살리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3L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과 활동성을 극대화 했다. 또 비가 올 때를 고려해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를 더하고,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했다. 여기에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H라인으로, 세련된 블랙과 라이트 포레스트 등 두 가지 컬러로 나와 캐주얼룩은 물론 비즈니스맨들의 오피스룩으로도 적합하다.

이외에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 역시 고어텍스 소재의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한다. 고어텍스가 남성 정장에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으로, 정장의 기능성과 착용감에 아쉬움을 느끼는 비즈니스맨들을 공략한다.

 

-세련된 컬러의 스테디셀러 방풍재킷 '그래비티’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이선효)가 세련된 배색 컬러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방풍재킷 ‘그래비티’를 출시했다.

액티브 라인의 주력 상품인 그래비티는 네파의 스테디셀러다. 몸의 행동반경이 커질 경우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어깨, 등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서 활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땀이 많이 날 수 있는 부위에 메쉬 소재를 넣는 등 실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제품이다.

특히,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를 배출하는 벤틸레이션 기술인 에어테크(Air Tech)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줘 러닝이나 트레일 러닝 등 간절기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 시간 등의 변수로 어두워진 환경 속에서 야간 활동을 할 때에도 안전성을 높였다.

 

-실용+힙(hip)한 조합 '사파리' 스타일 바람막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S/S시즌을 겨냥해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갖춘 사파리형 ‘바람막이 자켓’을 선보였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지향하는 20대의 젊은 감성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빛이 사그라지는 밤에 더 존재감을 발산하는 ‘홈볼트 사파리 리플렉터’는 어두운 곳에서 환하게 빛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전면에 적용했다. 조명 아래서 번뜩이는 존재감을 뽐내는 리플렉티브 소재는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은 물론 디자인적인 유니크함까지 겸비했다. 등판 부분에는 매시 소재와 디스커버리의 빅로고 디테일로 뉴트로 감성을 더했으며, 앞면의 큼지막한 아웃포켓은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허리 밑단 스트링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야간 착용 후기가 사진과 영상 기반SNS에서 확산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일명 ‘인싸템(insider+item)’으로 불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한다 '쉘터 컬렉션'

영국 정통축구 브랜드 엄브로는 ‘쉘터(SHELTER)’ 컬렉션은 공해로 가득한 외부환경 속 자신을 노출하고 싶지 않은 현대인을 모티브로 한 엄브로의 아트웍 컬렉션이다. 바람막이와 피케 티셔츠, 그래픽 티셔츠 등으로 구성 되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 제품 중 ‘컬러 블럭 경량 바람막이 자켓’은 컬러 배색과 아웃포켓 디테일로 트렌디한 무드를 살렸고, 허리의 스트링으로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케 했다. 함께 출시된 ‘오버사이즈 피케 셔츠’와 ‘그래픽 반팔 티셔츠’는 루즈한 핏에 엄브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쉘터 아트웍을 적용했다.

 

뉴발란스, 활용도 높인 초경량‘ 엔트리퍼 자켓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초경량 아우터 ‘엔트리퍼(N-TRIPPER) 자켓’을 출시했다.

엔트리퍼 자켓은 '트리퍼(Tripper)' 콘셉트로, 여행 및 스포츠 활동 등 야외 활동 시 체온 조절에 최적화된 두께감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최근 유행하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총 2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모두 남녀 공용으로 착용 가능하다.

‘엔트리퍼 초경량 웜업 자켓’은 빅로고를 활용한 스포티한 그래픽과 테이핑이 포인트인 홑겹 자켓이다. 얇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이 우수하고, 패커블 기능을 갖춰 일교차가 큰 날씨나 여행, 운동 시에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실내 자켓용으로도 가볍게 걸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엔트리퍼 초경량 아노락 자켓’은 뉴트로 감성의 아노락 스타일의 자켓으로, 심플한 레터링과 유니크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핑크와 블랙 2가지 컬러로 선보여 커플룩, 시밀러룩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 어글리 스니커즈 등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의 스트리트 패션 또한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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