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전문업체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프랜차이즈ㆍ소호형 모델 등 서비스 지원

 

패션의류 ERP & POS 전문회사인 엑스엠디(대표 김형근ㆍ이은준)가 3자 물류 협업을 강화한다. 
클라우드형 패션의류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 업체인 엑스엠디는 최근 유통 통합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해 3자 물류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자 물류란 물류 관련 비용의 절감을 위해 제품 생산을 제외한 물류 전반을 특정 물류 전문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부문을 아웃소싱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 들어 전문 물류업체가 제품의 생산공정부터 고객에게 이르는 전 단계를 효율화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국내에 3자 물류업체는 많지만, 모든 업체에 맞춰 서비스를 통합 할 수 없어 엑스엠디는 3자 물류에서 꼭 필요한 팩트만 체크해 동기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게 표준 AP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엠디는 앞으로 모든 3자 물류업체에게 API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들이 물류 관련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엑스엠디는 현재 사용자 입장에서는 간단 작업으로 물류에 발주서를 발행 하고, 물류업체에서는 발주서를 확인 후 입고, 출고, 반품, 온라인 주문까지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또한 물류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엑스엠디 관계자는 “20여년간 패션의류 전문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물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패션의류 ERP 클라우드형 1위 업체로서 고객 입장에서 조금 더 편리하게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3자 물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엠디는 매입(창고)부터 매장 매출까지 관리하는 100% 클라우드형 전문 ERP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판매, 재고관리뿐만 아니라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및 추천, 프로모션도 지원 가능하다. 
프랜차이즈(PlayMD)와 소호형(PlayShop) 두 가지 모델을 가지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소호형은 프랜차이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매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최근에는 국내 상위 5개 결제대행업체(VAN)와 통합 연동을 완성하는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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