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사이드 도어 모듈
-탄소섬유 등 활용

일본 테이진 그룹이 자동차 일부분에 쓰일 수 있는 경량의 내구성 강한 콤포짓을 소개했다.
자동차 사이드 도어 모듈용으로 개발된 신소재는 탄소섬유 시트 몰드 컴파운드(Sheet Molded Compound, SMC), 유리섬유 SMC, 일방향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unidirectional GFRP) 등 여러 소재가 합해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새로 개발된 도어 자재 컨셉은 요구되는 내구성 정도를 유지하면서 무게는 일반적인 스틸 도어와 비교했을 때 35% 절감시킨다고 한다.
또한 알루미늄 도어 모듈과 비슷한 정도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메탈 소재보다 디프 드로잉이 가능한 정도가 뛰어나 그만큼 자유로운 디자인도 가능해진다.
새 기술 컨셉의 프로토타입은 테이진 콤포짓 이노베이션 센터(TCIC)와 컨티넨털 스트럭쳐럴 플라스틱스 홀딩스 Corp.(CSP)가 함께 개발했다.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JEC 복합소재박람회에서 전시된다.
CSP는 테이진 그룹의 자회사로 자동차, 헤비 트럭, 냉난방 및 화기 시스템, 건설산업에 경량 자재와 콤포짓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미국 미시간에 본사가 있다.
최근 강하면서 동시에 가볍고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일부로서의 모듈이 선호되는 추세가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테이진은 이번 소재 컨셉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전기차를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는 레진 기반 테일게이트, 보넷과 지붕 등이 포함된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사이드 도어 모듈은 이미 개발되어진 바 있으나 이러한 콤포넌트들은 충격 흡수력 면에서 기준치에 도달해야 하며, 반복해서 문을 여닫을 때 내부 와이어링 등을 보호하기 위해 자재가 쉽게 닳지 않아야 한다는 등 디자인 상 어려움에 국면 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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