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고유의 가치와 방향성을 중점으로 풀어낸 ‘결정적 순간’ 캠페인이 이번 2019년 봄/여름 시즌에는 그 마지막 챕터를 공개한다.

‘세계가 곧 무대(All the World’s a Stage)’라는 세 편의 시리즈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이 엠 러브’ 등 영화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가 촬영을 도맡아 마치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선보인다.

루카 감독은 밀라노를 배경으로 한 세 개의 영상을 통해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동시대적 애티튜드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면모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일상의 행동과 결정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규정하듯, 세 명의 배우가 일상의 룩을 고르는 사적인 시간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결정의 순간'을 조명한다.

시리즈에 등장한 세 명의 배우도 현대적 남성성이 돋보이는 글로벌 캐스팅 주목받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의 드라마 시리즈 나르코스(Narcos)에 출연한 배우 보이드 홀브룩은 일상과 여행을 오가는 자유로운 정체성 을 보여주며 제냐의 럭셔리 캐쥬얼웨어로 스타일링 하였고, 오스카 수상작인 문라이트(Moonlight)에 출연한 배우 안드레 홀랜드는 제냐의 MTM 서비스로 제작된 수 미주라(Su Misura) 수트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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