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2주년… 셀렉다이닝 ABC 마트 등 MD 대폭 개편

하단 노브랜드 전국 매출 수위권명소 지속 변신

 (사진) ▲아트몰링 부산본점 2주년 기념 홍보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본점이 개점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 부산 시민들에게 하나뿐인 감성 놀이공간과 쇼핑몰 입지를 한층 강화중이다.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상반기 대형서점 ‘영풍문고’와 슈즈편집숍 ’ABC마트’가 입점, 지방 최초로 신세계 이마트가 만든 만물상 ‘삐에로쑈핑’이 오는 5월 입점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서울 홍대 맛집을 한데 모은 셀렉다이닝 ‘빌앤쿡’이 입점하는 등 주요 앵커 테넌트 (Anchor Tenant) 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오픈하는 ‘삐에로쇼핑’이 오는 5월 6층에 오픈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강점을 통해 빠른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삐에로쑈핑은 일본의 만물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이마트가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전문점이다. 명품부터 성인용품, 코스프레 의류, 철물점, 기념품 등 수만 가지 제품을 빽빽하게 매대에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아트몰링의 CGV는 객석 점유율 90%를 웃돌 정도로 집객 효과가 큰데, 삐에로쑈핑까지 들어서면 젊은 층 소비자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국내 대표 서점 가운데 하나인 ‘영풍문고’가 들어서면 자체 매출뿐만 아니라, 집객이 뛰어난 강점을 살려 아트몰링 부산본점 전체 고객 유동을 풍부하게 해 다른 브랜드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슈즈편집숍 ‘ABC마트’는 최근 인근 로드숍에 있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철수하기로 하고 아트몰링 부산본점에 오픈을 확정했다. 70평 규모에 핵심 공간인 1층에 입점이 확정됐다.

 또한 셀렉다이닝 ‘빌앤쿡’은 홍대 스트리트 맛집을 컨셉으로 한 부산 지역 최초 F&B 공간이다. ‘빌앤쿡’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게 강점으로 이번 아트몰링 부산본점에는 전체 300평에 11여개의 브랜드가 구성된다. 서울 홍대의 인기 음식을 다양한 메뉴를 통해 부산 지역 최초로 제공하는 것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런 성과는 아트몰링 입점 브랜드 중 다수가 전국 좌석점유율 또는 매출 1~3위를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표적인 전국 수위 매장으로는 ‘하단 CGV’, ‘노브랜드’이다. 이는 지난 2년간 아트몰링이 지역민들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7층부터~17층까지 구성된 하단CGV 7개관은 첫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영관 가운데 좌석점유율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현재까지 전국 좌석점유율 1~3 등을 놓치지 않는 성과를 보였다.

 지하 1층에 자리한 ‘노브랜드’ 역시 514㎡(156평)크기의 매장에 연간 70억원대 매출로 단위 면적당 매출기준 전국 1위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샘’, ‘스파오’, ‘올리브영’ ‘나이키’ 등도 전국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운호 아트몰링 점장은 “노브랜드가 위치한 지하 1층부터, 부산지역의 아름다운 낙조가 눈에 들어오는 18층 루프탑 아트가든까지 전층 가득 고객들로 붐비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면서 “각층마다 트렌드와 매출을 견인하는 앵커 테넌트 역할이 가능한 브랜드만을 엄선하는 과정에서 ‘삐에로쇼핑’, ‘영풍문고’ 등이 입점이 확정됐고, 또 전자제품을 위한 ‘하이마트’, 기존 나이키 매장을 보다 강화한 ‘나이키 컨셉스토어’ 등이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면 갈수록 시민들에게 큰 쇼핑의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부산 하단 지역민들은 “유흥가가 밀집돼 있고 개발이 더딘 하단오거리에 아트몰링이 들어오면서 고무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의 변화를 통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하이 퀄리티의 쇼핑 명소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몰링은 이처럼 동부산에 비해 발전이 더딘 서부산 지역에 쇼핑몰을 오픈하며, 지역민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 지역에 없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오픈해 지역민들의 문화 공간을 제공하였고,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1~2월 매출이 전년대비 5% 신장하였고, 지난해 연매출 800억원에서 올해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 아트몰링부산 본점은 쇼핑이나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서부산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며 2017년 3월 오픈,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 구조로 연면적 5만8896㎡ (1만7816평)에 150여개의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도심 대로변에 위치하고,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이 아트몰링 부산 본점 지하 1층과 연결돼 고객 집객이 뛰어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이 특징.

아트몰링은 부산본점 오픈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한다.

홈페이지(http://www.artmalling.com/main.ph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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