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리데이션 센터’
-공급망 효율성 높이기

월마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 센터를 오픈한다.
월마트는 최근 캘리포니아 남부 콜턴에 하이테크 콘솔리데이션 센터(Consolidation Center)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에 오픈할 센터는 34만 평방피트 규모가 될 예정이다.
새 센터의 핵심은 공급망 체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게 만드는 데 있다. 자동화 기술을 갖추게 되는 설비에서는 기존보다 세 배 더 많은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고, 제품 공급의 정확성 또한 높이게 될 것이라고 월마트는 전했다.
150명 규모로 오픈되는 센터는 2021년까지 600명 근로자 규모가 될 계획이다.
첨단 콘솔리데이션 센터는 공급망 내에서 제품을 소비자들에 더욱 빠르게 제공하게 만들기 위한 설비다. 공급자들로부터 트럭 한 개를 다 채우지 못하고(less than a truck load, LTL) 운송돼 오는 장난감, 부엌용품 등 잡화 제품들을 한 개의 트럭 가득(TL) 실리도록 통합시켜 이를 월마트의 42개 지역 유통 물류 센터(regional distributional center)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월마트는 지금도 콘솔리데이션 센터를 가지고 있으나 첨단 자동화 기술을 갖춘 설비는 콜턴 센터가 처음이다.
새 센터에서는 공급자들이 42개의 지역 센터로 이동할 분리된 주문에 맞춰 제품을 보내지 않고 하나의 통합된 주문을 이행하게 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센터에서 제품이 도착할 때 스캐닝되기 때문에 지역 물류 센터로의 주문 이행이 더욱 빠르고 정확해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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