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레이그사 기술
-베트남 IBT 업무협약

인공 거미줄 섬유 개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국의 크레이그가 베트남 자회사에서 자재를 얻기 위해 기업이 개발한 누에 종의 재배를 시작했다고 최근 전했다.
크레이그가 최근 베트남에 두 번에 걸쳐 운송한 누에들이 자회사 프로디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이미 부화 단계를 지나 성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크레이그는 5년에 걸친 베트남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현 사업 단계에 이르게 됐다.
지난 11월 발표했던 대로 MOU를 통해 베트남 정부 산하의 연구 기관 Institute of Biotechnology(IBT)와 베트남 양잠업 리서치 센터(VSRC)와 협력관계 하에 유전자 재조합형 누에를 재배하고 이를 베트남 내에서 테스팅 해 나가게 된다.
크레이그는 처음으로 신테틱 스파이더 실크로도 불리는 인공 거미줄 섬유의 소재가 글로벌 수요를 충당시킬 만큼 가격 효율적이고, 대량 생산도 가능하며, 실행이 가능해진 솔루션이 됐다고 전했다.
크레이그는 자회사가 위치한 꽝남 성에 현재 4만6000 평방피트 규모 생산 공장의 레노베이션을 완성하는 중이다.
COO 존 라이스는 “기업의 파워풀한 기술이 상용화되는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재 실현돼가고 있다. 이는 크레이그 랩의 스파이더 실크를 상용화 가능한 스케일로 생산하는 비즈니스 플랜에 있어 큰 도약이다”고 전했다.
강철보다 강한 내구성으로 주목 받아온 거미줄의 성질을 섬유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는 다년 간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계속돼 왔다. 거미를 대량 재배하는 것이 불가능해 유전자 변형 기술 쪽으로 개발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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