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매출 3.5%↓
-인벤토리 8% 감소 보고

 

미국 백화점 체인 JC 페니가 일부 매장 정리 계획을 알렸다.
JC 페니는 지난 주 홀리데이 시즌 매출에 대해 발표하며 일부 매장의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개 매장이 올 봄 내 우선적으로 정리될 계획이다.
정리되는 매장의 위치 등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JC 페니는 세 개 매장이 “기업이 향후 수개월 간 진행하고자 하는 매장 포트폴리오 평가 대상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는 매장의 위치가 기업이 요구하는 재정적 타겟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동산 가치에 비해 수익환원 시장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곳을 포함하게 된다”고 전했다.
세 개 매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매장이 정리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JC 페니는 기업이 2018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2월 말 더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홀리데이 쇼핑 시즌인 1월 5일까지 9주간의 기간 동안 JC 페니는 비교 매장 매출이 3.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2018 회계연도 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벤토리 또한 8% 혹은 2억25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보고됐다. JC 페니의 8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보고 직후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처음으로 1달러 아래까지 내렸던 기업의 주가가 다소 회복된 것이다.
JC 페니는 현재 860여 개 매장을 미국과 푸에르토 리코에 두고 있다. 이커머스 사이트 jcp.com 또한 운영 중이다. 2017년에도 140여 개 매장을 정리한 바 있다.
CNBC 등이 인용한 코웬 앤 코에 의하면 JC 페니는 세 개 매장을 시작으로 최대 125개 매장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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