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는 지난 달 실시한 ‘땡큐 119’ 캠페인을 통해 모인 소방티셔츠 판매금액 1천만원과 제품을 외상 후 증후군 장애(PTSD)를 앓고 있는 소방관에게 전달하는 기부식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에프알제이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창식 에프알제이 대표를 비롯해 소방동우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한상목 사무총장,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 홍준성 대표,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 김태훈 본부장 등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빛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위해 앞장 선 에프알제이는 올해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땡큐 119’ 캠페인을 열고 특별 제작한 소방 티셔츠를 판매한 바 있다. 티셔츠에는 소방관을 상징하는 빨간 소화기와 함께 맨 먼저 뛰어들고 마지막에 나온다는 뜻의 ‘First In Last Out’이란 문구가 새겨져 소방의 날 의미를 더했다.

올해 기부 금액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는 소방관들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실제 소방관들은 화재, 사고 현장 수습 후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등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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