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2.4% 감소
-中 수입 축소 전망

 

인도 원면 생산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2%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원면 생산량은 10월 초 시작된 2018~2019 시즌 내 지난 시즌에 비해 2.4% 감소한 3610만 베일(1베일=170 킬로그램)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Cotton Advisory Board(CAB)가 최근 전했다.
앞서 9월 말에 인도의 농업부는 2018~2019 시즌 원면 생산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7% 감소한 3240만 베일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올 시즌 원면 생산에 쓰인 농작지는 현재 1223만8000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는 1242만9000 헥타르에 달했다. 면적 당 평균 생산량 또한 지난해 헥타르 당 506 킬로그램에서 올 시즌 501 킬로그램으로 감소했다.
올 시즌 인도 내 총 공급량은 시즌 초 재고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시즌 초 재고량은 지난 시즌 440만 베일에서 470만 베일로 늘었다. 그러나 총 공급량은 4300만 베일에서 올 시즌 4230만 베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량이 지난 시즌 158만 베일에서 올 시즌 150만 베일로 6%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지난 시즌 680만 베일에서 4% 감소한 650만 베일이 예상된다. 인도 내 공장 수요는 0.7% 증가한 2780만 베일이 예상된다.
중국은 최근 2018~2019 시즌에 대해 원면의 수입량을 지난 달 200만 톤 전망에서 이번 달 150만 톤으로 하향조정했다. 중국 농업농촌부가 이와 같은 발표를 했다.
올 시즌 중국의 생산량은 기존 580만 톤 예상치에서 594만 톤으로 늘었다.
국제면자문위원회(ICAC)는 최근 2017~2018 시즌 글로벌 여러 지역에서 원면 산업에 대해 정부가 제공한 각종 보조금이 59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한 시즌 전 44억 달러보다 33% 증가한 셈이다.
1997~1998 시즌에 ICAC가 정부 보조금에 대해 정보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항상 가격이 높아지면 보조금이 감소하고 가격이 낮아지면 이는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2017~2018 시즌 처음으로 글로벌 벤치마크 평균 가격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이 늘어난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2017~2018 시즌 총 10개 국가가 자국 원면 산업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보조금의 평균 가치는 파운드 당 18센트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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