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기업>

-물 사용 평균 90%↓
-유니클로, J브랜드 도입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FR)이 친환경 데님 기술을 소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최근 진스 제품 제작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을 최대 99%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진 워싱 공법에 대해 알렸다. 평균적으로 90% 이상의 물 사용을 워싱 과정에서 절감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새 기술이 도입돼 만들어진 제품은 2018 가을/겨울 시즌 의류들로, 유니클로 남성 레귤러 피트 진스와 J 브랜드의 Sustainable Capsule Collection 등이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에 의하면 2019년에는 총 1000만 벌의 진스 제품이 유니클로와 J 브랜드를 통해 이 방법을 통해 제작된다고 한다. 2020년까지 기업은 패스트리테일링 내 모든 브랜드 진스 제품을 새 워싱 기술로 만들려는 목표를 세웠다.
새 워싱 공법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패스트리테일링의 ‘Jeans Innovation Center’에서 개발됐다. 진스 제품 기술을 개발하는 R&D 센터다. 나노버블과 오존을 활용한 기계를 도입해 물 사용을 크게 줄이는 데 이르렀다.
2020년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를 사용해 4000만 벌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로 인해 37억 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시키게 된다. 이는 국제 표준 규모 수영장 15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 한다.
또한 기존 워싱 과정에서 사용되던 부석(pumice)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인조석으로 대체해 수질 오염을 줄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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