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감소에도
-쇼핑 빈도수는 늘어

글로벌 상에서 전자상거래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듯하다.
최근 발표된 ‘2018 피트니 보우스 이커머스 조사(2018 Pitney Bowes Ecommerce Study)’에 따르면 지난 홀리데이 시즌 글로벌 상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소비자들 중 실망되는 경험을 한 이들이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해 전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 수치로, 2017년에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소비자는 47%, 2016년에는 41%에 달했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 홀리데이 시즌 소비자들 중 56%가, 2017년에는 36% 소비자가 불편을 제기했다.
이들은 주로 구매 이후 과정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운송, 높은 운송비, 뚜렷하지 못한 반환 절차 설명, 아이템이 잘못 운송돼는 것 등이다. 
글로벌 상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인구 비율은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가 없으나 이들이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빈도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피트니보우스에 의하면 35%의 온라인 쇼퍼들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온라인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 이용객은 2017년 70%에서 2018년 64%로 처음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 중국, 일본 만이 2018년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객 수가 감소했음에도 빈도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을 하는 소비자는 2017년 10%에서 2018년 1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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