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쇼핑 시즌
-딜로이트 올해 전망

올해 겨울 미국의 홀리데이 쇼핑 시즌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의 올해 매출액 기준 성장 예상치는 딜로이트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5~5.6%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1월 리테일과 유통 전반에서 총 홀리데이 매출은 1조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딜로이트는 내다봤다.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리테일 매출 수치다.
이커머스를 통한 매출은 2018년 17~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이는 16.6% 증가했었다. 이 전망에 의하면 이커머스 매출액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1280억에서 1340억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 해 11월 넷째 주 목요일에 맞이하게 되는 추수감사절의 다음날인 일명 블랙프라이데이에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하루 전까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홀리데이 쇼핑 시즌은 넓은 의미에서 11월~다음해 1월의 기간을 가리킨다.
쇼퍼들이 블랙프라이데이의 인파를 피하기 위해 미리 쇼핑을 시작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명절을 지낸 이후 여유 있게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쇼핑을 즐기는 쇼퍼들이 있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의 경제 예측전문가 대니얼 배크먼은 이번 홀리데이 시즌 매출액 성장세 전망이 개인 소득증가로 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는 5~5.4%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4.7% 증가율보다 높다.
“튼튼한 노동 시장과 소비 의욕 증가, 7%가량의 안정적인 개인저축률 등이 또한 리테일 지출을 늘릴 전망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영향의 일부가 연내 나타날 수 있는 등 소비자들의 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딜로이트는 전했다.
딜로이트 미국 리테일 및 유통 부문 로드 사이드는 “리테일러들이 운송, 배달, 매장 내 체험, 기술을 이용한 상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 목격된다”며,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이끌 주요 리테일러들은 혁신, 체험, 가치의 밸런스를 찾아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 바쁜 시즌 내 두곽을 나타내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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