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픈 6개월간…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
감성패션 공간ㆍ브랜드 콘셉트 플레이스 표방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지난 18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이색 팝업 스토어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시 10% 할인 쿠폰 제공과 캐리어 파우치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개월간 진행되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번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가 주력하는 패션 아이템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공간 감성으로 접목, 감성패션 공간이자 브랜드 콘셉트 플레이스를 표방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사업부는 18일 오픈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디스커버리는 본격적인 패딩 시즌을 앞두고 팝업 스토어를 통해 18 F/W 패딩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며 패션 카테고리로 진화하는 디스커버리 패딩을 미리 테스트 할 수 있고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8월말 쇼케이스를 통해 기능성 중심에서 벗어나 롱패딩에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패션성을 불어넣으며 패딩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패딩의 부피감과 다양한 기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몽클레어’ 등 럭셔리 브랜드가 선택하는 다양하고 과감한 소재를 접목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옐로우와 실버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에 힘을 준 것이 특징. 스타일은 패딩에 패딩을 겹겹이 레이어링 하거나 패딩 속에 썸머 탱크탑을 매치하기도 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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