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수요 증가 추세
-中 SCIP 공장 확장

미국 섬유 기업 인비스타가 중국 나일론 폴리머 공장을 확장한다.
인비스타는 최근 상해화학산업단지(Shanghai Chemical Industry Park) 내 나일론 6,6 폴리머 공장의 생산 용량을 4만 톤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공장의 폴리머 생산 용량은 15만 톤이다.
설비 확장을 위한 공사 과정은 2019년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확장된 설비를 통한 생산은 2020년 내 시작될 계획이다.
나일론 폴리머 부문 VP 피트 브라운에 의하면 인비스타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따라가기 위해 이와 같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나일론 6,6 폴리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를 확장하게 된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인비스타는 최근 나일론 6,6 가치 체인에 투자 계획 발표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규모 아디포나이트릴(ADN) 생산 설비를 중국 내 2023년까지 만들 계획을 전한 바 있다. ADN은 나일론 폴리머를 만드는 데 쓰인다.
2017년에는 벨기에 기업 솔베이와의 조인트 벤처 뷔타시미(Butachimie) 공장을 보강해 ADN 생산 용량을 늘릴 계획을 전했다. 이는 2019년 시행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ADN 생산 설비 보강도 2020년까지 완성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인비스타는 지난 5년 간 총 10억 달러를 나일론 6,6 가치 체인에 투자했다. 여기에 최근 10억 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했으며, 나일론 시장 내 증가하는 기회를 엿보기 위한 평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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