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 부산 벡스코…325개사 참가
신발ㆍ산업용섬유ㆍ섬유패션 한 자리에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신발ㆍ산업용 섬유ㆍ패션 복합 전시회인 ‘2018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8)’가 부산시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총괄 주관으로 오는 10월 4~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3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금년 슬로건인 ‘신발섬유패션의 물결 부산에서 차오르다(Wave of Shoes, Textile & Fashion Originate Busan)’는 ‘1970년 호황기였던 부산의 특화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탈바꿈하여 부산이 선도하자’라는 의미로 부산 해당 산업 전문 관련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진흥센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BIFOT 2018은 침체된 부산 산업의 활력을 북돋우기 위해 부산지역 차세대 유망 기업을 중점 발굴 유치했다. 세계 50개국 해양강국으로 수출하는 낚싯줄 업계 강자 해성엔터프라이즈, 부산 강소기업인 합리적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 협찬뿐만 아니라 패션계 떠오르는 신인 강자 ‘스튜디오디빼를라’‘바이디바이’‘더블린’, 부산 신발 명맥을 잇는 청년 기업가 ‘제이다울’‘블루피치’ 등 창업가부터 중견, 대기업까지 부산에서 미래 비전을 이끄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19개국 420여명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외 325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BIFOT 2018은 부산 특화산업의 인지도를 개선하고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취지로 관람객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실을 위한 7개 비즈니스 상담회와 미래 산업 전망과 발전 비전 등을 제시하는 9개의 세미나, 포럼, 아카데미를 선보이며, 특히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과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8가지 시상식이 열린다.

김경환 기자.

2018 BIFOT 비즈니스 데이

  • 신발기업 CEO 등 150명 초청 네트워킹 ‘범한국인신발인대회’
  • 섬유소재ㆍ기술혁신 기업 비즈니스 ‘산업용섬유바이어상담회’
  • 봉제-프로모션 기업 간 매칭 상담 ‘봉제기업매칭상담회’ 등

부산 특화산업인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된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부산의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 산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체험 행사, 패션쇼, 전시회, 쇼핑 행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8 BIFOT 특별 프로그램

  • 2018 ISPO 아카데미 코리아(섬유패션, 아웃도어&스포츠 글로벌 컨퍼런스)
  • 아트테이너 솔비와 스타 디자이너 카티아조의 패션토크 ‘누구나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지름길’
  • 카본 소재 양궁 시연과 레포츠 관련 ‘산업용섬유 복합소재 테마관 & 시연관’
  •  부대행사‘나의 발 계측 & 보행 분석 무료 체험’ ‘신발 레고블럭 만들기’ 등 다양

이와 같이 이번 전시회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기부 바자회, 텍스타일 초대작가전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국내사업본부장은 “부산 시민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산 특화산업인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 산업의 첨단기술과 새로이 발굴한 브랜드를 선보여 밝고 희망적인 미래를 확인할 것을 기대하며, 업체들에게는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BIFOT 2018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fot.kr/)에 접속하면 된다.

 

2018 BIFOT 패션쇼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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