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의류 대여 기업
-2억 달러 펀딩 유치

 

디자이너 의류를 대여해 주는 미국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가 사업을 활발히 확장 중이다.
렌트더런웨이는 싱가포르 금융기업 테마섹으로부터 2억 달러의 텀론을 제공받게 됐다고 복수 미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펀딩은 특히 렌트더런웨이의 회원제 렌탈 제도인 섭스크립션 서비스 확장에 투자될 계획이다.
렌트더런웨이는 2009년 처음 이커머스 기업으로 뉴욕에 설립됐다. 여성들이 특별한 날 입을만한 드레스나 사무실에서 입을 의류를 중심으로 고가로 분류되는 의류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런칭됐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은 2016년 회원제(Subscription)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매달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의류를 대여하는 서비스다. 현재 두 가지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렌트더런웨이는 이를 통해 기업 매출의 50%를 달성하고 있다.
펀딩을 통해 회원제 서비스에서 대여할 수 있는 의류 아이템을 늘리고 물류 운영 체제 등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2100만 달러 투자금을 블루풀 캐피털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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