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이트 리서치 조사
상반기 매장 4136개↓

 

시장 조사기관 코어사이트 리서치가 최근 2018년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The 2018 Midyear Wrap-Up: The Year So Far in Retail’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초반 5개월 기간 동안 미국의 리테일 부문이 한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리테일 산업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리테일 매출이 2018년 4.4%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내 리테일 환경의 과도기가 지속됨으로 인해 매장 정리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코어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6월 말을 기준으로 올해 이미 미국 내 주요 리테일 매장 중 4136개가 문을 닫을 것으로 발표된 상태다. 지난 해 상반기 동안에는 5341개 매장이 감소됐다.
반면 올해 상반기 동안 1985개 리테일 매장이 새로 오픈될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새 매장 오프닝 계획은 3267개에 달했다.
보고서는 2018년 총 8000~1만 개 미국 매장들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7년에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매장수 감소 추세가 더디어져 한 해 동안 7066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올해 상반기 매장 수 감소 발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분은 의류 스페셜티(918개), 장난감(881개), 건강 및 미용(834개), 백화점 및 대형 머챈다이저(632개) 등이다.
영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리테일러들의 매장 중 934개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됐다. 2017년 한 해 동안 감소된 영국 리테일러 매장 수는 코어사이트 통계로는 1005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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