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루프 기술 확장
-1억 유로 투자 계획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이 친환경적인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렌징은 최근 지속가능한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까지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섬유 재활용 기술 개발과 렌징의 생산 설비들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바꾸는데 쓰인다.
렌징은 기업이 목재펄프 기반 섬유 산업 리더로서, 섬유와 논우븐 산업 내 친환경 기준을 높이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동시에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렌징이 추구하고 있는 폐쇄 루프(closed loop) 순환 생산 운영 모델은 의류 및 섬유 업계에서 하나의 본보기로 자리 잡았다. 폐쇄 루프 시스템은 폐기될 섬유나 의류를 모아서 이를 다시 원자재 형태로 만들고 섬유와 의류로 계속해서 다시 만드는 것이다.
렌징은 투자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폐쇄 루프 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기술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외, 글로벌 곳곳에 위치한 렌징의 생산 설비에서 폐수 처리 시설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현재 중국 생산기지를 포함한 설비들에서 에너지 사용 시설을 새로운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렌징은 이번 투자계획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렌징은 투자를 통해 기업의 모든 생산기지를 2022년까지 유러피안 에코라벨에 기준에 맞추어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고 있다. CEO 스테판 도보츠키는 “새로운 환경 투자 프로그램이 기업이 가진 포부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떼게끔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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