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컨셉
-LA 멜로즈 1호 매장

 

나이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합쳐 놓은 듯 한 새로운 매장 컨셉을 선보인다.
나이키는 최근 나이키 앱 사용자들의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매장 컨셉 ‘나이키 라이브(Nike Live)’를 소개했다.
나이키 라이브 컨셉에 의해 런칭된 첫 번째 매장은 웨스트 LA 내 ‘나이키 바이 멜로즈(Nike by Melrose)’ 리테일러로, 지난 12일 오픈됐다. 두 번째 나이키 라이브 매장은 뉴욕 5번가에 올 가을 플래그십 규모로 런칭될 예정이다.
새 매장은 지역 내 나이키 플러스 멤버들이 나이키에 제공하게 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일종의 허브로 마련된다. 나이키 플러스는 앱 사용자들을 위한 멤버십 제도다.
나이키는 멜로즈 매장이 팝업과 같은 느낌을 주면서 디지털 리테일이 오프라인 리테일을 만나는 실험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나이키플러스 회원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두 주에 한 번씩 자판기 모양을 한 언락 박스(Unlock box)에서 회원 번호를 입력하고 양말 등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언락 박스도 갖춰져 있다.
매장 내에서 앱을 통해 제품을 스캔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나이키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나이키 바이 멜로즈 매장에서 테스팅하고 다른 나이키 매장으로 (테스팅이 입증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게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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