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실업, 욕창예방 매트리스ㆍ방석 출시
3D 입체직물, 항균 소재 ‘제오쿨’ 적용

‘메디온’ 방석을 소개하는 손황 송이실업 대표.

대구산지의 대표적인 직물 업체인 ㈜송이실업(대표 손황)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완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메디온(MEDION)’이다.
메디온은 3D 입체직물을 사용해 매트리스와 방석이 공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개발한 특허등록한헬스케어 제품이다.
송이실업은 보유하고 있는 3D 입체직물(Spacer Woven Fabric)’을 제직하고 가공기술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항균 소재 ‘제오쿨(ZeoCool)’을 적용해 의료와 일반 용도의 제품으로 전개하는 신소재 브랜드다. 우선 욕창예방 매트리스와 방석으로 내놓았다. 방석은 차량 운전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송이실업이 개발한 입체직물은 직물의 입체적인 구조와 직물을 구성하는 섬유의 수축성을 통해 직물 내부에 다공성 층을 가지면서 3차원의 다층조직을 형성토록 해 통기성, 탄력성, 내구성을 향상시킨 소재다. 체압 분산력과 제오쿨 사용으로 항균력이 우수하다.
친환경 항균 소재 ‘제오쿨(ZeoCool)’은 천연 제올라이트를 실로 가공한 제품으로 흡한속건성과 무기항균제의 결합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인 흡한속건 항균사다.
매트리스 제품은 외상 상태에서 체압분석에 따른 부위별 조직 설계를 위해 3단으로 분리해 디자인함으로써 체압 분산 효과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한편 송이실업은 지난 4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 C/N 교직물 등 직물 소재를 전시하는 한편 ‘메디온’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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