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에세이, 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
지난달 21일 섬유센터…공석붕 회장 등 참석

신혜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신혜순 패션 에세이, 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를 출간하고 지난달 21일 섬유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성대히 열었다.
신 이사장은 이번 에세이에서 패션과 함께 한 80년, 특히 한국 패션계의 대모인 어머니 故 최경자 여사와 함께 한 세월을 회고했다.‘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는 신 이사장의 기억에 담긴 소중한 순간을 담은 에세이다. 패션계의 거목들과의 일화는 물론 한국 패션의 산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 냈다는 평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도 성황을 이뤘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을 시작으로 신 이사장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물을 감상하는 시간과 함께 공석붕 회장, 안윤정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 등 많은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내 최초의 패션 전문교육기관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前 국제복장학원)는 1938년 설립되어 앙드레김, 이상봉, 이신우, 박윤수, 명유석, 한승수, 박춘무, 루비나 디자이너 등을 배출한 명문 패션 스쿨이다.
한편 신 이사장은 1962년 뉴욕 FIT에 입학한 첫 한국인 졸업생으로 최근 개관한 한국뉴욕주립대 FIT 현대의상박물관의 초대 관장으로 선임됐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