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기업ㆍ단체 80명 대상
게스ㆍDKNYㆍ루이비통ㆍ나이키 등 사용

 

인도가죽수출위원회와 주한인도대사관은 오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 피혁 세미나 (Indian Leather Semina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피혁 기업, 단체, 기관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인도 가죽시장에 대한 이해와 최신 가죽 원단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기술제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게스, DKNY, 토미 힐피거, 루이비통,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인도 피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는 세계 2위의 신발 생산국, 세계 3위의 신발 소비국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피혁산업을 인도의 제조업 육성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인도의 신발, 피혁, 액세서리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시설 현대화와 환경친화적인 피혁 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4억 5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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