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단독 매장 오픈
-젊은층 데님 시장 공략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가 인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는 최근 인도 델리 수도권 지역에 브랜드의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3년 간 25~3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인도 매체들이 보도했다. 인도 내 5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올 회계연도 내 13개 매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AEO는 지난해 9월 인도 진출을 위해 인도 아디티야비를라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EO 측은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이며, 세계에서 젊은 층 인구가 가장 많은 시장이다. 이는 기업에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도 내 온라인 매장 또한 런칭할 계획이다.
AEO는 캐주얼 의류와 데님 의류를 인도 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가에서 프리미엄 급 데님 의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데, 7년 내 인도 내 이 시장의 18~25%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28세 남녀 소비자층을 주요 고객으로 노리고 있다. 데님 청바지 가격대는 2499~4000루피(37~59 달러)에 제공된다.
아디티야비를라는 이미 인도 시장에 포에버21, 랄프로렌, 테드베이커, 해켓 런던 등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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