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ㆍ실크 라이크ㆍ극세사ㆍ뱀부사 원단 인기

최상원 대표이사

50년 전통의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용 화섬직물 업체인 ㈜영일무역(대표 최상원)이 새롭게 개발한 실크 라이크ㆍ극세사ㆍ뱀부사 원단 등 고급 패션소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일무역은 주종 품목인 10데니어, 15데니어, 20데니어 등 아웃도어용 세 데니어 원단 외에도 최근 실크 라이크ㆍ극세사ㆍ뱀부사 원단 등을 잇달아 내놓았다.
실크 라이크 원단은 마이크로 모달 원단을 특수가공해 내놓은 실크 터치의 원단이다. 바이어들과패션 업체 MD들로부터 가성비가 뛰어나고 이탈리아 수입 원단과 같은 고급스운 원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세사 원단은 초극세사를 사용해 진드기 방지 기능을 유지하며, 마이크로 터치를 극대화해 이를 사용해 만든 생산 제품 전량은 백화점과 대형 마트 매장에서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또 여름용 이불 원단용으로 개발한 뱀부사 원단은 모달ㆍ코튼 터치로 생산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산자용 휴대폰 내장재 원단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75년 섬유 무역회사인 영일인터내셔날을 설립하고 독자경영에 나선 최 대표는 78년 직물 제조 전문의 덕원섬유를 설립해 자카드 직기 200대 규모 공장을 운영하며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같은 공로로 81년 12월 22일 수출의 날에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에는 동국무역 다음으로 수출 규모가 컸으며 싱가폴과 두바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명성을 쌓았다.
이후 이를 정리하고 94년 1월 성서산업단지에 영일무역 제직공장을 설립해 워터젯트직기 70대와 연사기 60대 규모 공장을 갖추고 화섬직물 수출을 주도했다. 그 이후 오랜 세월 이어지며 2014년에 제직 전문의 별도법인 세방텍스타일을 설립해 최신형 워터젯트직기 65대를 도입 가동하면서 차별화 원단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침장용 원단의 차별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일무역은 100% 폴리에스터 소재이면서 고급 면 터치 원단과 레이온 소재의 고급 침장 원단으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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